SCENE OF DAEHWA
대화는 서로를 알게 하는 매개이자, 세상을 인식하는 수단이고, 당신을 마주하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대화를 통해 타인과의 갈등을 해소하기도 하고, 세상에 대한 오해를 이해로 바꾸기도 합니다. 우리가 대화한다면, 우리의 일상과 우리가 사는 세상을 충분히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
우리의 대화는 무엇을 피어나게 하나요?
우리는 일상 속에서 무수히 많은 말들 속에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 무한한 말들 가운데 우리는 늘 결핍되어 있습니다. ‘대화하자’라는 말은 분명히 좋은 말입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우리는 ‘대화하자’라는 말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늘 부족했고, 필요했던 것이 대화입니다. 우리는 ‘대화하자’라는 말 대신 ‘커피 마시자’, ‘술 먹자’라고 돌려 말하며 대화의 기회를 만들어 내곤 합니다. 대화의꽃은 커피를 마시고 술과 맛있는 안주를 먹으며 대화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서로가 가진 마음의 씨앗들이 모여 대화의꽃으로 피어나고, 또 우리의 일상을 바꾸는 무언가를 피어나게 합니다. 그런 일상들이 모여 또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겁니다. 우리의 대화에는 이런 힘이 있습니다.
대화가 통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나요?
우리의 대화는 커피와 와인으로 부드럽게 연결되고, 빵과 과일로 풍성해집니다. 매주 새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낯선 사람과 이야기해도 이상하지 않은 공간. 이곳에서는 좋아하는 취향, 살아가는 방향에 대한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나는 우연이 어렵지 않게 벌어집니다. 분명 좋은 대화가 있는 곳엔 좋은 사람이 모이기 마련이니까요.
다양한 사람들과 어떻게 함께 살아갈까요?
대화빌라에는 다양한 국적과 인종의 사람들이 살아갑니다. 우리는 분명히 다르지만 사실은 비슷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대화할 수 있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음식과 같은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보여 주고 문화를 판매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서 대화하고 같이 먹는다는 것. 우리의 대화는 이해라는 큰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좋아하세요?
아늑한 다락방에서 함께 좋아하는 영화를 본다는 것.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강연·공연이 열리는 강당에서 함께 모여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할 필요가 있습니다. 함께 모여서 좋아하는 것에 대한 대화를 하고 좋아하는 것들을 나눈다면,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고 더 많은 것을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요?
우리 같이 밥 먹으면서 대화할까요?
우리에게 ‘밥을 먹자’는 곧 ‘대화를 하자’라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밥을 먹으면서 함께 공유하는 서로의 일상, 각자의 취향은 우리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 줍니다.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하는 사람들과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들, 함께 먹으며 대화하고자 하는 소규모 모임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유주방입니다.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나요?
복잡하고 소모적인 대화로 지친 우리는,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방법을 함께 찾습니다. 당신과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 함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밥을 먹고,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고, 대화를 합니다. 평소라면 쉽게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꺼내는 당신을 마주하게 됩니다. 우리의 대화는 당신을 변화시키고, 당신의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우리가 모이면 무지개가 뜰까요?
매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축제를 벌이는 광장의 하늘에는 늘 무지개가 떠 있습니다. 여러 색깔을 지닌 사람들의 만남의 場에는 어떤 사람과도 반갑게 대화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음악가의 리듬에 맞춰서 손뼉치는 아이들, 한땀한땀 소중하게 만들어 선보이는 공예가의 이야기에 끄덕이며 웃음짓는 연인들 사이로 눈부신 햇살이 내리쬡니다. 대화광장은 언제나 평화가 가득합니다. 어느새 새로운 만남에 대한 설렘이 핑크빛 석양처럼 물들어갑니다.
HOW IT WORKS
Talk Hour
매주 다른 주제로 토요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됩니다. 누구나 대화의場대화살롱에 오셔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낯선 대화를 예술가 마담&무슈가 도와드립니다.
Play the Game
꼭 필요한데 막상 꺼내기 힘들었던 낯선 대화를 카드와 일기를 통해 경험해보세요. 카드를 섞어 나온 질문에 진솔하게 답해주세요. 분명 더 가까워질거에요.
Cafe & Pub & Restraunt
우리는 '대화하자'라는 말 대신 '커피 마시자', '술 먹자', '밥 한끼 하자'라고 돌려 말하며 대화의 기회를 만들어내곤 합니다. 대화의장에서는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합니다.
대화를 통해
우리의 일상과
세상을 바꿉니다🌈
Our Food & Drinks
Menu
문어뽈뽀 14500
비프화이타 14500
프렌치토스트 12500
치폴레수프 & 후무스샌드 11500
과일 & 부라타치즈샐러드 11500
베리베리 빅토리아케이크 9500
베리베리 파블로바 9500
레어치즈케이크 5500
말들렌 3500
레몬에이드 / 차 5500
자몽에이드 / 차 5500
와인에이드 / 차 6000
토마토바질에이드 6500
초코라떼 5500
말차라떼 5500
아메리카노 4500
카페라떼 5000
바닐라라떼 5500
아인슈페너 5500
크림치즈라떼 6000
시나몬슈가라떼 6000
코카콜라 2000
스프라이트 2000
WHAT PEOPLE SAY
살면서 스스로가 도시 안의 이방인이라 느껴질때가 있어요. 그럴 때 대화의 장을 찾으면 나만 모나거나 별난 게 아니라는 위로가 되요. 타인이 남긴 정성스런 기록과 다정한 음악, 맛있는 커피!! 오래오래 그대로 있어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램!
문화기획자 별은하
최근 북성로에 수많은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대화의장’이 가지는 입지는 특별합니다. 옛건물을 위화감없이 복원해 놓은 정취에 높은 점수를 주게 되고, 그저 카페나 식당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전시, 공연, 마켓, 포럼 등 다양한 행사들이 선물처럼 벌어집니다. 이곳에서는 365일, 매일이 축제 같이 느껴져요.
문화활약가 한상훈
감각적인 공간과 감성적인 음악으로 편안하면서도 이색적인 느낌을 받았어요. 전체적인 공간도 예쁜데 작은 소품들, 인테리어의 디테일 하나하나가 매우 매력적입니다. 간간히 전시나 공연을 해서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곳에 온 것 같아요. 도시안의 휴양지!